2016/05/19

오뚜기 '열라면'(Ottogi, Yeul-Ramen(Hot taste))


맛과 가격 모두 훌륭한 라면

 

 오뚜기의 열라면을 리뷰 하겠습니다.
 
 
 

 오뚜기의 라면들은 초창기에 참 맛이 없었습니다. 특히 오뚜기의 진라면씨리즈는 많은 라면애호가들에게 비난을 받는 맛없는 라면이었죠.

 열라면도 또한 단순히 맵기만 한 맛없는 라면이었습니다. 이것이 2012년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치면서 점점 맛의 수준이 올라가서 현재는 상위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오뚜기의 라면 개발자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중량 120g515kcal의 열량, 1,830mg의 나트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량이 꽤 높은 편입니다.
 원재료에는 쇠고기 육수분말, 매운 고추 양념분말 등이 있습니다. 스프의 베이스가 얼큰한 쇠고기국물인 것 같습니다.

 

 내용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네모난 모양으로 말린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가 있습니다. 건더기 스프에는 건조파와 표고버섯, 당근 등이 있습니다.


 
 좀 더 맛있게 먹어보고자 이것저것 부재료들을 따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계란은 직접 만든 찜질방 계란입니다. 계란의 흰자부분이 매우 쫄깃하죠.
 

 완성된 모습입니다. 열라면 특유의 매운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붉은 색의 진한 국물은 시각적인 면에서 식욕을 돋우어 주죠.




 면은 일반적인 봉지라면에서 볼 수 있는 도톰한 면입니다.



 
 

맛평가

 
 1. 면발 평가:  7/10

 2. 스프 평가:  7/10

 3. 기타 평가:  7/10

 4. 가성비:     9/10 (개당 400원에 구매)

 추천도: ★★★★ 4.0

 1. 면발 평가: 오뚜기라면들의 특징인 무난한 면발을 보여줍니다. 입안에서 느끼는 쫄깃한 식감도 그럭저럭이고, 면이 국물을 흡수하는 정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2. 스프 평가: ‘틈새라면이나 하바네로 라면같은 아주 매운 맛의 라면들의 등장으로, 한 때 매운 라면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던 이 제품이 상대적으로 중간등급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콤한 맛이 살아있는 라면으로, 라면을 끓일 때 국물의 매운 냄새가 방안을 가득 채울 정도입니다.

 3. 기타 평가: 무엇과도 잘 어울리는 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계란, , 만두, 치즈, 김치 등 무엇을 추가해서 먹더라도 부재료들과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4. 가성비: 현재 정가는 700원이지만 5개 묶음 팩을 2,000원 정도에 자주 할인판매하는 라면입니다. 가성비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5. 추천도: 이것 저것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라면입니다. 면을 넣을 때 계란을 같이 풀어서 먹을 경우 국물이 탁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부분도 잘 어울리죠. 간단하게, 또는 저렴하게 한끼를 때울 때 강력하게 추천되는 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6. 라이벌: 삼양 수타면 농심 신라면
 
 해당 제품의 홈페이지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