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서 나온 ‘가쓰오 유부우동’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조리예 에서 보이는 것처럼
커다란 유부블럭을 특징으로 한 우동입니다. 이전에 일본의 ‘마루찬
키츠네 우동’을 한번 먹어봤었기에 어떤 맛일지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
가격은 16년 4월 21일 현재 마트에서 960원에 판매중 입니다.
유부란 두부를 기름에
튀겨서 만든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동이나 잔치국수등에 작게 썰어서 고명으로 집어 넣거나, 유부초밥등에 사용되는 재료인데요. 일본식으로 커다란 유부덩어리를 커다랗게 집어 넣는 방식의 라면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 우동
속의 유부조각)
(일본 우동에서 볼 수
있는 큰 덩어리 유부)
원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면은 유탕면으로 보이는
군요. ‘생생우동’과 같은 생면이 아닐까 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대신 불포화지방산을 가진 해바라기유를 약간 사용한 듯 합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은 35.7%의 건조유부함량입니다. 꽤 큰 덩어리인
듯 합니다.
성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62g의 총 중량에 열량은 285kcal, 나트륨은 960mg 입니다. 60그램대의 작은 사이즈 컵라면 입니다.
내용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면과 분말스프, 건조파, 그리고
마른 유부덩어리 입니다. 유통과정 중에 생긴 파손인지, 제
라면의 유부는 네모 반듯하지 않고 좀 깨져있군요.
조리된 상태의 모습입니다. 납작한 칼국수 같은 면발이군요.
‘가쓰오 유부우동’의 타 제품과의 차별화된 유부덩어리 입니다. 사진으로는 별로 맛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국물을 쫙 흡수한 상태의 유부의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스프는 약간 맑은 간장베이스의
국물입니다.
맛평가
1.
면발 평가: 7/10
2.
스프 평가: 7/10
3.
기타 평가: 8/10 (유부가
잘 어울립니다)
※추천도: ★★★☆ 3.8점
1. 면발 평가: 칼국수면이 가츠오부시 베이스의 우동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기왕이면
생생우동과 같은 생면이였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 스프 평가: 우동치고는 매운 맛이 꽤 강한 편입니다. 제 생각에는 농심의 ‘튀김우동’보다 좀 더 매운 것 같습니다. 이 매운 맛이 가츠오부시의 국물과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3. 기타 평가: 앞 서 언급한 매콤하고 짭짤한 가츠오부시 국물이 유부에 잘 스며들어, 유부의
달달한 맛과 매우 훌륭한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뚜기라면이 점차 좋은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4.
추천도: 커다란 유부블럭을 생각했을 때 960원이라는
가격이 그렇게 까지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100원에
목숨을 거는 가난뱅이 입장에서는 자주 먹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품 만을 생각한다면 좋은 추천상품이라고
봅니다.
5.라이벌: ①마루찬 ‘키츠네 우동’ ②닛신 '돈베이 키츠네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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