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서 출시된 ‘김치 사발면’을 리뷰하겠습니다.
(한국 버전과 미국버전의
김치사발면)
미국의 김치사발면을 구하지
못해서 한국&미국의 차이점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지만, 사진상으로만
봤을 때 큰 차이는 전자레인지의 사용가능여부 군요.
미국 것은 전자레인지 사용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내용물의 차이는 비교 어렵지만 우선 중량은 둘 다 86g으로 똑같습니다.
미국 것은 전자레인지 사용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내용물의 차이는 비교 어렵지만 우선 중량은 둘 다 86g으로 똑같습니다.
가격의 경우 미국 아마존에서
살펴본 결과 12개 상자에 $23.96 (http://www.amazon.com/Nong-Shim-Noodle-Kimchi-3-03-Ounce/dp/B000LQNK5A#customerReviews)으로
한국 마트 가격인 660원보다 많이 비싸네요. (음? 웬일로 우리나라에서 싸게 팔지?)
미국에서 ‘쉐프 베스트 어워드 2013’을 받기도 했습니다. ’ChefsBest’ (http://chefsbest.com/) 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이 상이 미국 내에서 어느 정도의 권위와 신뢰성을 가진 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보력 부족입니다. 죄송)
하지만, 뭔가 상을 받을 정도로 제품이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듯 하네요.
하지만, 뭔가 상을 받을 정도로 제품이 해외에서 인기가 있는 듯 하네요.
그래서인지 미국 아마존에서도
별점 평가가 일본의 마루찬 라면보다 별 반개만큼 많습니다. 한국인으로써 괜히 기분이 좋네요.
그러면 ‘김치사발면’에 대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자그마치 1986년에 출시된 유서깊은 라면으로 농심의 사이트에서는
‘김치찌개 맛 제품’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치찌개 맛으로 유명한 ‘오모리 김치찌개라면’이 있기 때문에 좀 뻘쭘한 소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김치라면이기에 맨 마지막 즈음에 ‘건조김치후레이크’가 있군요.
성분표를 보겠습니다. 총 용량이 86g, 열량은 375kcal,
1,520mg의 나트륨, 역시 라면에 김치가 추가 되어서 인지 나트륨이 높은 편입니다.
내용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그란 면, 분말스프, 그리고
건조김치들과 청경채 조각들 입니다.
조리 후 건조김치는 일반김치
모양으로 돌아갑니다. 크기는 작은 편입니다.
면의 경우는 소면처럼
아주 가느다란 모양입니다. 덕분에 뜨거운 물에서 아주 빠르게 익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스프는 약간 맑은 빛의
붉은 색입니다.
맛평가
1.
면 평가: 7/10
2.
스프 평가: 7/10
매움의 정도: 4/10 (신라면을 5점으로
할 때)
3.
기타 평가: 7/10 (김치들이
아작아작 씹힘)
※추천도: ★★★★ 4.0점
1. 면발 평가: 면발이 너무 가늘어서 왠지 국수를 먹는 느낌이 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쫄깃함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빨리 익어서 ‘인스턴트
식품이란 것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스프 평가: 쟁쟁한 김치라면들이 많다 보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수준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맵지는 않습니다.
3. 기타 평가: 건조김치들이 물에 불려져서 입안에서 아작아작 씹힙니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저도 모르게 국물을 휘저어 가며 다 줃어먹었습니다.
4. 추천도: 시중 컵라면 중에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컵라면의 본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30년
가량 사랑 받고 있는 이유겠죠.
야외에서도, 집에서도
뜨거운 물로 간편하게! 이 스프는 처음에 넣고 저 스프는 먹기 전에 넣고 이럴 필요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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