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6

이마트 피코크 '초마 짬뽕'


집에서 맛보는 중국집 요리

 

 이마트 피코크의 초마짬뽕을 리뷰 하겠습니다.



 초마는 홍대 부근에 위치한 짬뽕으로 유명한 중국요리전문점 입니다. ‘수요미식회’, ‘찾아라 맛있는 티비등의 프로그램에서 출현 한 적이 있는 꽤 유명한 음식점이죠. 이 제품은 그 초마라는 음식점의 짬뽕을 이마트에서 인스턴트화 한 냉동음식 입니다.
 
 제품이 나온 지는 상당히 시간이 지났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감히 장바구니에 담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만 오늘 용기를 내서 한 번 사왔습니다. 큰 지출에 눈물이 납니다. 제발 맛 또한 눈물 나게 맛있기를 바랍니다.

(난, 난 울지 않아)
 
 영양성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짬뽕 국물을 그대로 얼려서 포함시켰기 때문에 용량이 큰 편입니다. 1인분의 총 무게는 620g, 열량은 327kcal, 나트륨량은 1,228mg입니다.


 원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오징어와 돼지고기의 함량이 꽤 높은 편입니다. 거기에 돈골엑기스와 닭육수농축액이 눈에 띕니다.


 내용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커다란 얼음덩어리인 소스와 수타식 중화면라고 쓰인 냉동면이 전부입니다. 면의 중량은 180g으로 1인분으로 하기엔 약간 적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제품은 조리방법이 약간 복잡합니다.

 소스를 해동시킨 뒤 다시 끓이고, 면은 따로 삶아야 합니다. 먹고 난 다음 설거지가 좀 귀찮습니다.
 

 완성된 사진입니다.

 커다란 오징어와 돼지고기들이 풍성하게 들어있습니다.


 면발은 꼭 냉동우동과 비슷합니다.


 

 

맛평가
 

 1. 면발 평가:  6/10

 2. 스프 평가:  9/10

 3. 기타 평가:  9/10

 4. 가성비:     5/10 (1인분당 4,240)

 추천도: ★★★ 3.0

 1. 면발 평가: 면이 생면이기 때문에 우선 점수를 후하게 주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 생면의 식감이 그렇게 훌륭하지 않네요. 면발의 개선이 좀 필요합니다. 수타식 중화면이라고 면의 겉 비닐에 적혀있는데 이걸 왜 적었는지 의야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면의 양도 1인분치고는 너무 적은 량 같습니다. 2개를 다 먹어야 곱빼기를 시킨 1인분을 먹는 느낌입니다.

 2. 스프 평가: 비싼 만큼 확실히 맛은 훌륭합니다. 시원한 짬뽕국물 속에 칼칼하게 매운 맛과 함께, 불 맛이라 불리는 스모키한 탄내음도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의 레벨을 평가해보면 동네 배달전문 중국집의 짬뽕의 맛보다는 아주 살짝 앞선 정도라고 할까요? 홍대의 본점 맛을 보지 못했기에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알 수 없지만, 이 냉동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좀 실망할 것 같습니다.

 3. 기타 평가: 이것저것 잡다한 부재료를 준비해야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정성스럽게 손질된 고기와 오징어등이 부추와 함께 냉동된 소스에 같이 들어있습니다. 단, 먹고난 다음 냄비를 세 개나 씻어야 한다는 점은 맘에 안드네요.

 4. 가성비: 인스턴트 짬뽕의 맛을 극한으로 올린 대가는 역시 돈이네요. 2인분 1봉지를 8,48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세일도 자주 하지 않는 편입니다. 으음, 역시 비쌉니다. 가성비를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5. 추천도: 제대로 만든 짬뽕이 먹고는 싶은데 밖으로 나가기 귀찮을 때, 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배달이 오지 않을 때, 동네 중국집 배달을 먹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배달시켜 드시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해당 제품은 PB상품으로, 판매처의 홈페이지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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