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도시락’라면을 리뷰하겠습니다.
‘도시락’ 라면의 특징은 크게 2개를 꼽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네모난 도시락 모양의 컵라면 용기 입니다.
이 네모난 모양은 1960~70년대 양은 도시락을 컨셉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 네모난 모양은 1960~70년대 양은 도시락을 컨셉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일명 ‘불곰국 형님들’의 나라, 러시아에서
인기가 좋다는 점이죠. (관련기사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31367851)
인터넷 농담이지만 러시아에 ‘빅토르 안’과 더불어
2대 수출품목이라고도 하죠. 러시아 쪽에서도 저 네모난 라면용기가
인기의 한 몪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리고 있는 도시락라면)
총 중량은 86g, 열량은 380kcal에 나트륨 함량이 1,390mg 되겠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죠.
스프에 ‘계란지단’이 있습니다. 그
밖의 특이한 사항은 없어보입니다.
내용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용기에 맞는 네모난 모양의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가 있습니다.
건더기스프에 정사각형
모양의 계란지단들이 눈에 띕니다. 건조 당근과 파, 콩고기도
몇 개 있군요.
3분의 조리시간에 맞춰서
뜨거운 물을 붇고 기다린 뒤 먹어보겠습니다.
면은 상당히 가느다랗습니다. 스프의 경우 약간 진하지만 아주 빨갛지는 않습니다.
맛평가
1.
면발 평가: 7/10
2.
스프 평가: 7/10
3.
기타 평가: 5/10(뚜껑이
없어요)
4.
가성비: 6/10 (개당
730원)
※추천도: ★★★☆ 3.3점
1. 면발 평가: 가느다란 면발은 컵라면의 3분을 기다리기 싫은 성질 급한 저에게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면의 쫄깃함도 어느 정도의 수준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스프 평가: 다 끓인 뒤 비닐을 뜯자 구수한 냄새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맛은 의외로 살짝 맵습니다. 이 매운 맛이 가는 면발과 캐미가 좋군요.
3. 기타 평가: 같은 제조사의 제품인 ‘왕뚜껑’에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뒤 소비자의 항의가 있자 다시 원상복귀 했다는데, 이 ‘도시락’라면엔 왜 뚜껑을 안 주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4. 가성비: 전체적으로 농심 ‘육개장 사발면’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내용물의 양도 비슷하구요. 그런데 660원 하는 사발면과 비교하면 왜 가격이 70원 더 비싼건지요? 뚜껑도 없으면서 말이죠.
5. 추천도: 경쟁사의 라면과 거의 흡사한 품질과 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가격문제와 뚜껑의 부재가 맘에 들지 않아서 추천 점수를 낮게 줍니다.
* 라이벌: 농심 ‘육개장 사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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